농림축산식품부는 2일부터 쌀직불금을 비롯한 4개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6월 15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이번 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쌀직불금 지급기준이 완화돼 올해부터 신청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1000㎡이상 농사를 짓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한기에 휴경하는 논에서 식량·사료작물 등을 이모작하는 경우도 밭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지난해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읍·면·동에서 집중 접수기간을 설정하고 농관원 직원과 함께 접수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경우 올해 3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영체 등록 등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