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2년 연속 자사주 소각·배당

입력 2015-02-2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기업은 27일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만주의 자사주 소각과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소각대상은 기 보유한 자기주식 750만주 중 100만주(지분율 1.33%)로 감자기준일은 4월 29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216만주에 이은 두 번째 주식소각이며, 이익잉여금 재원의 무상소각으로 자본 감소는 없다. 주주총회 승인 및 소각절차 완료 후 유진기업 발행주식수는 7400만주로 감소하게 된다.

주주배당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하며 시가배당률은 1.69%, 배당금 총액은 34억원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소각과 배당을 실행한다”며 “유통주식 축소와 꾸준한 현금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진기업은 2014년 연결기준 매출이 7390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3억원(20.5% 감소), 113억원(87.7% 감소)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매출이 늘었음에도 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 광양시멘트공장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손익과, 유진투자증권 지분 추가 매입으로 관계회사 투자주식으로 분류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이 동시에 반영되는 등 회계적인 수익이 1000억원가량 발생했었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띰에 따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39,000
    • +0.35%
    • 이더리움
    • 3,564,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24%
    • 리플
    • 784
    • -0.76%
    • 솔라나
    • 192,000
    • -0.83%
    • 에이다
    • 484
    • +2.76%
    • 이오스
    • 698
    • +1.1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85%
    • 체인링크
    • 15,310
    • +3.24%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