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KBS 2TV
귀국 이병헌 이민정, 간통죄 62년만에 폐지
배우 이병헌과 아내 이민정이 26일 오전 귀국한 가운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의 항소심 첫 공판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이지연과 김다희의 항소심 공판은 내달 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고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지연과 김다희는 지난달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2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판결에 불복한 두 사람은 같은 달 21일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지연과 김다희는 지난해 7월 3일 서울 논현동 이지연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이 성적인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한편 이병헌은 이날 오전 임신 중인 아내 이민정과 함께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