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현중 여자친구 측이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임신공방을 보도했다. 이날 최씨 측 변호인은 인터뷰를 통해 "최씨가 임신한 후 산부인과 가서 진찰을 받았고 자료가 있다. 모성검사, 진료기록부, 초음파사진과 동영상이 있다"며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1월 초에 바로 김현중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지난해 11월에 2주 정도 여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약 20일 정도 제주도에서 함께 보냈고 그 기간 동안 사이가 좋았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는 김현중 측의 주장에 변호인은 "김현중이 보여줬던 반응은 책임감을 보여주려고 했던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 김현중은 자신의 아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근데 김현중 측은 못 믿겠다는 것이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현중 부모님이 양가 부모님이 동반한 가운데 산부인과에 가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뭘 확인하겠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변호인은 최씨가 김현중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군대 가 있는 동안 잘 키워줘", "나 없는 동안 바람피면 죽어" 등 내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