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45)이 임신 중인 아내 배우 이민정(33)과 함께 오늘(26일) 귀국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결혼생활을 보낸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두 사람은 당초 5시 50분 귀국 예정이었지만 연착 등의 문제로 연기됐다.
이병헌은 최근 걸그룹 멤버 A양와 모델 B양과 50억원에 달하는 협박 사건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오는 등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병헌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A양과 B양은 각각 징역 1년, 1년 2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상황이지만 이병헌의 이미지 하락도 동반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내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 측은 일련의 사건들로 임신 소식을 바로 알릴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은 그간 할리우드 영화 작업을 위해 이민정과 미국에 체류해왔고, 3개월 만에 귀국하는 만큼 심경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