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에 이어 톈진과 푸젠, 광둥 등 3곳의 자유무역구 출범도 임박했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 새 자유무역구가 들어서는 지방정부는 춘제(설날)를 전후로 설립 준비를 마치고 이르면 이달 안에 출범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3년 9월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출범시켰다. 오는 3월에는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로 자유무역구가 확대되며 톈진과 광둥, 푸젠 등 3곳에 추가로 자유무역구를 신설한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금융자유화와 규제완화를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험실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