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가장 많이 육성한 클럽으로 나타났다.
24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럽 각국의 톱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77명이 아약스 유스 출신이었다.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가 74명,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57명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47명으로 7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9명으로 18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32명으로 31위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유럽축구연맹(UEFA) 산하의 리그에서 활동하는 1부 리거들이 만 15∼21세 사이에 최소 3시즌 이상을 뛴 클럽을 조사해 집계했다.
프랑스는 15개 클럽이 100위 안에 들어 가장 폭넓게 유소년을 육성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스페인, 네덜란드가 8곳씩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터키, 키프로스, 노르웨이, 루마니아는 100위 안에 드는 클럽을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