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힐링캠프 앤디·버드맨 대사 논란·고영욱 7월 출소·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빅스 이별공식·풍문 이준 고아성·중기적합업종 지정·3월에 대형 황사 온다·여성암 사망률

입력 2015-02-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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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힐링캠프 앤디, 버드맨 대사 논란, 고영욱 7월 출소,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빅스 이별공식, 풍문 이준 고아성, 중기적합업종 지정,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여성암 사망률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 온라인상에서는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힐링캠프 앤디', '버드맨 대사 논란', '고영욱 7월 출소',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빅스 이별공식', '풍문 이준 고아성', '중기적합업종 지정',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여성암 사망률'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공개됐다. 최근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이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는 태국 방콕,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필리핀 마닐라, 11위는 프랑스 파리, 12위는 대한민국 서울, 13위는 영국 런던, 14위는 중국 베이징, 15위는 일본 도코, 16위는 미국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힐링캠프' 앤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그룹 신화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특히 관심을 모은 멤버는 앤디였다. 앤디는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이후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해 온 바 있다. 당시 앤디는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후 줄곧 자숙의 시간을 보낸데 이어 지난달 SBS '인기가요' 800회 특집편을 통해 신화 멤버로서의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앤디는 '힐링캠프'를 통해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앤디는 "데뷔 후 17년간 방송 활동을 하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동료들에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앤디의 말을 전해들은 김동완은 "우리끼리 미안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 한다"며 "팬과 시청자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멤버들에게는 더 이상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여 진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버드맨 대사 논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거머쥔 영화 '버드맨'이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버드맨은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이다.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극 중 엠마스톤의 발언이다. 버드맨에서 엠마스톤은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한다. 선물 받은 꽃의 향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현지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엠마스톤의 대사가 한국 비하 발언이었다고 비난했다.

○…고영욱 7월 출소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이 예정대로 올해 7월 10일 출소한다. 23일 한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은 오는 7월 10일 출소할 예정. 현재 상황으로는 조기석방 등 출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3부(이인복 재판장)는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피고인 고영욱에 대한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기간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의 추가 형량을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가 수중 키스를 나눴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놀려주기 위해 남장과 여장을 번갈아 시켰다. 이후 왕소는 신율을 욕실로 끌고가 욕조에 빠뜨리며 "언제까지 날 속일 작정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당황해하며 "말하지 못할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그런 신율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왕소는 "고맙다. 여인이어서 정말 고맙다"며 기습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욕조 안에서까지 키스를 이어갔다.

○…빅스 '이별공식'

그룹 빅스가 R.ef '이별공식'을 리메이크곡을 발표했다. 24일 0시 공개된 빅스의 신곡 '이별공식'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산뜻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R.ef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번 곡으로 빅스는 추억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조금 색다른 '빅스표 이별공식'을 완성했다.

빅스 '이별공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 이별에 대한 가사와 반전을 이룬다. 원곡과는 다르게 랩으로 시작해 곡의 흐름을 빠르고 신나게 만들고, 또 곡 중간에도 새로운 랩이 추가돼 빅스 만의 음악을 돋보이게 했다. 랩 가사에는 빅스 라비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햇빛 눈이 부신 날에 이별 해봤니, 비 오는 날 보다 더 심해"로 시작되는 코러스 부분은 원곡 그대로의 멜로디를 살려 듣는 이로 하여금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에서 이준과 고아성이 파격 베드신을 선보였다. 23일 첫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이하 풍문)'에서는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고아성의 기숙사를 찾은 이준은 주변에 여학생들이 가까워오는 소리가 들리자 고아성의 방에 숨어들어갔다. 이후 이준은 고아성을 포옹했고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침대에 쓰러져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핸드폰을 없앤 후 수능까지 만나지 않기로 했다.

○…중기적합업종 지정

두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으로 재지정되면서 CJ와 풀무원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 제조사들의 사업전략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두부 사업을 호시탐탐 노렸던 아워홈은 기회를 잃어 씁쓸한 표정이다. 다만, 국산콩을 사용한 제품은 이번 결정에서 제외시켜 콩 생산 농가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두부를 올해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부는 지난 2011년 11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ㆍ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기업적합업종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사업 확장제한 및 기존사업자 외에는 사업 참여가 배제됐다.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오는 3월에는 꽃샘추위와 함께 대형 황사가 자주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황사 발원지에 눈이 조금 내린 데다 고온 건조해지며 황사 발원에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북서풍이 부는 3월에는 대형 황사가 한반도에 불어닥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이 불면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여성암 사망률

교육수준에 따라 여성들의 암 사망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력자일수록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암의 사망률이 높았으며, 이런 경향은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01년과 2006년, 2011년에 집계된 사망원인통계와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시기 등록된 25세에서 64세 여성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대한의학회지에 보고했다. 송윤미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의 변화는 암종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서 저학력 여성의 증가세는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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