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엘체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알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엘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레알은 호날두-벤제마-가레스 베일의 공격진을 내세워 엘체를 공략했다. 전반 4분 호날두가 포스트바를 맞추는 등 초반부터 공격의 날을 세웠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선제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1분 레알은 호날두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가 롬반과 티톤 골키퍼를 연속으로 맞으며 벤제마에게 흘러갔다. 벤제마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이 터지자 레알은 안정을 찾아갔다. 후반 24분엔 이스코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레알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승점 60점 고지에 오르며 2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4점차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