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메이웨더(왼쪽 사진)와 파퀴아오(오른쪽 사진).(사진=뉴시스)
무패 메이웨더(38∙미국)와 8체급 석권 파퀴아오(37∙필리핀)의 맞대결에 복싱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웨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샷츠' 계정을 통해 자신과 파키아오의 사인이 들어간 계약서 사진을 게시하면서 "세계가 기다려온 나와 파키아오의 대결이 올해 5월 2일 열린다”고 밝혔다.
57승 5패를 기록 중인 파키아오는 무려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필리핀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른 그는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5체급을 석권한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의 '무패 복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승자를 예측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동안 대결을 회피해온 메이웨더의 패를 예상한다"고 예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파퀴아오가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