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한지민ㆍ 현빈 호흡 뛰어넘은 정재영과 케미…‘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도 기대

입력 2015-02-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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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설날 당일 설특선 영화 뭐볼까.영화 , ‘플랜맨’, ‘결혼전야’, ’관상’, ‘아이언맨3’ 등이 각 방송사에서 방영된다.

특히 플랜맨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플랜맨의 여주인공 한지민이 최근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과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플랜맨에서는 이를 뛰어넘은 배우 정재영과의 케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BS 2TV에서는 오후 8시 30분 ‘아이언맨3’를 방영한다. ‘플랜맨’은 계획없는 삶을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계획남이 사랑을 되찾기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이언맨3’는 셰인블랙이 연출한 ‘아이언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채널 OCN에서는 오후 2시 30분 ‘결혼전야’와 오후 4시 50분 ‘관상’을 방송한다. ‘결혼전야’는 결혼 7일 전 흔들리기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며, ‘관상’은 계유정란 속 관상을 통해 역모를 읽어내는 관상가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스크린관을 섭렵했던 조병만 강계열 노부부가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19일 오후 1시20분 KBS Prime 채널에서는 '설 기획 인간극장 스페셜'이 방송된다. 특히 이날 방송은 최근 관객수 500만명을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원작인 '백발의 연인'편이 전파를 탄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나 '인터스텔라'와 견줘 봐도 뒤지지 않는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개봉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순위였던 '워낭소리'의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았다. 당시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작은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관객들이 만들어 준 기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설날 영화 편성표를 접한 네티즌은 “설날 영화 편성표, 플랜맨 기대된다”, “‘플랜맨’ 한지민 정재영 케미 대박”,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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