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명절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본다.
18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손목터널 증후군 등 명절 때만 되면 주부들을 괴롭히는 명절 증후군을 살펴본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설날. 그러나 주부들에게 명절은 마냥 반갑기만 한 날은 아니다. 명절에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약 19배나 더 많은 가사 노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많은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66세인 가정주부 유영애 씨는 벌써부터 다가오는 명절이 두렵다. 4년 전부터 시작된 손의 통증 때문이다. 손가락이 저리고 시리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간단한 가사 일 조차 버거워진 유영애 씨. 그녀는 왜 이런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일까. 진단 결과, 통증의 원인은 바로 손목터널 증후군이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가사 일이 많은 주부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잘못된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질환, 스트레스로 신체적인 증상까지 불러오는 화병 또한 주부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이다. 행복한 명절을 위협하는 명절증후군의 실체! 그리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