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사진=뉴시스)
배우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이들의 결혼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지난 4월 자신의 소속사에 몸담은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자리에 연인 구소희 씨도 동행했다고 전했다. 여성자신은 이 제주도 여행을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예비 신혼여행이라고 이름 붙이며 배용준과 구소희의 6월 결혼설을 제기했다.
당시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드라마 '감격시대' 촬영을 마친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구소희 씨가 함께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오전 한 연예 매체는 구소희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 구소희와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르나 두 사람 다 결별 사실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 소속사 역시 이날 "배용준과 구소희 씨가 헤어진 것이 맞다"면서 "하지만 헤어진 이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