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폐기계란 재활용 한국양계농협 특별감사

입력 2015-02-15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중앙회가 폐기해야 할 계란으로 식품원료를 만든 한국양계농협에 대해 일체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국양계농협 계란가공 공장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조합에 대해 일체의 자금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며 즉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위법 관련자에 대해 징계 해직, 고발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업무지원 제한(예산 및 보조, 표창 및 시상 등), 점포 설치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회는 전국 축협의 모든 축산물 가공공장에 대해 특별 비상 점검을 실시해 안전 먹거리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정길 양계농협 조합장은 사과문을 통해 “소비자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계란가공공장은 향후 위생ㆍ환경 등 공장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감독기관의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잠정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의 계란가공공장은 계란 껍데기를 갈아 만든 액체형 찌꺼기 등을 정상적인 계란과 섞어 식품 원료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으며, 평택경찰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공장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8,000
    • +4.13%
    • 이더리움
    • 4,55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6.81%
    • 리플
    • 1,011
    • +6.98%
    • 솔라나
    • 312,700
    • +6.07%
    • 에이다
    • 819
    • +8.33%
    • 이오스
    • 783
    • +2.09%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9.09%
    • 체인링크
    • 19,140
    • +0.74%
    • 샌드박스
    • 406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