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은 설을 맞아 조손가정에 교복을 선물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한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왼쪽)과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 최혜욱 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노동조합은 설을 맞아 13일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조손가정 중ㆍ고등학교 입학예정 학생들 약 70명에게 교복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LG전자 노조는 이달 초 다문화 가정 30여 가구를 ‘USR 고향방문단’으로 선정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설 선물로 현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전자레인지’를 전달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3년 7월부터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매년 1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가정ㆍ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은 ‘USR 고향방문단’, ‘조손 가정 교복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조는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실천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ㆍ품질 강화활동, 환경보호 활동,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활동,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