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미국선 ‘하트캔디’가 대세…“초콜릿, 이젠 안녕~”

입력 2015-0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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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캔디 제조업체, 저년 여름부터 제품 생산…1년간 20억개 만들어내

▲하트캔디. (사진=아마존 캡처)

미국에서 밸런타인데이(2월14일)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이 이제는 초콜릿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깔의 ‘사랑의 밀어’가 새겨진 하트모양 사탕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운동과 식사량을 관리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하트캔디’가 밸런타인데이 음식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캔디 컨버세이션 하트(Candy Conversation Heart)’가 원래 명칭인 하트캔디는 분홍, 노랑, 민트, 연보라 등 파스텔 색의 작은 하트 모양의 사탕이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당일 하트캔디의 소비량은 평소보다 무려 3777% 늘었다. 반면 초콜릿은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다른 간식까지 포함하더라도 323% 늘어나는 것에 그쳤고 샴페이(208%), 스테이크(52%), 와인(78%), 굴(57%) 보다도 낮은 소비율을 나타냈다.

현재 하트캔디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뉴잉글랜드 컨펙셔너리 컴퍼니’라는 제과업체의 ‘스위트하츠’라는 제품명으로 생산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나오는 간식 등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전년도 여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사탕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1년 동안 생산된 제품은 20억 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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