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은퇴로 2002년 전설 모두 퇴진…어디서 뭐하나

입력 2015-02-13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두리(FC서울)의 국가대표 은퇴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모두 대표팀에서 떠났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남은 2002년 월드컵 출전자 차두리는 2015 호주 아시안컵이 끝나자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차두리는 프로 구단에서 뛰는 선수생활도 올해가 마지막이며, 국가대표 은퇴를 번복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린 2013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이 최강희호에 잠시 승선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김남일은 불운한 부상 때문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지 못한 채 조용히 대표팀을 떠났다.

아직 2002년 스타 이천수와 2002년에는 고배를 들었으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나선 이동국이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빅리그를 누비는 신예들과의 주전경쟁 구도를 볼 때 2002년 전설들의 시대는 완전히 저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가대표 생활을 마감한 2002년 전설들은 현재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거나 지도자,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엔트리 23명 가운데 현직 선수가 6명, 축구 지도자가 12명, 축구 해설자가 3명, 자기 이름을 딴 재단의 이사장이 2명이다.

공격수 설기현, 이천수는 국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은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2부 리그 교토상가로 이적했다.

수비수 현영민, 골키퍼 김병지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30,000
    • -1.28%
    • 이더리움
    • 4,40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2.77%
    • 리플
    • 1,127
    • +16.91%
    • 솔라나
    • 302,500
    • +2.06%
    • 에이다
    • 795
    • -1.12%
    • 이오스
    • 774
    • +1.44%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0.17%
    • 체인링크
    • 18,700
    • -0.74%
    • 샌드박스
    • 393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