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단속 264곳 적발

입력 2015-02-12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점검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5165곳을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6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설에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또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식약처·농식품부·해수부·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영업(3곳)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3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33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10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0곳) △건강진단 미실시(33곳)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29곳) △기타(64곳) 등이다. 기타는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영·위생교육 미실시·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범정부 불량식품근절추진단 관계자는 “부처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동일한 위반사항이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생산자·판매자 단체를 통해 법령 준수와 식품의 안전·위생·취급·보관관리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불량식품에 대한 부처 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국무조정실·식약처·교육부·법무부·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관세청·검찰청·경찰청·해경청·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4,000
    • +1.33%
    • 이더리움
    • 3,51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70,200
    • +3.66%
    • 리플
    • 789
    • +0.9%
    • 솔라나
    • 201,000
    • +2.87%
    • 에이다
    • 519
    • +7.45%
    • 이오스
    • 703
    • +1.88%
    • 트론
    • 200
    • -1.96%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2.38%
    • 체인링크
    • 16,250
    • +7.76%
    • 샌드박스
    • 380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