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압구정 백야' 캡처 )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깜짝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백옥담이 작가 임성한의 조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백옥담은 1986년생이고 임성한의 조카라는 짧은 이력 외에 딱히 알려진 정보가 없다. 다만 백옥담은 지난 2012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신드롬'을 제외하고 모두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다. 출연한 5개 작품 중 4개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셈이다.
특히 백옥담은 '아현동 마님' 서아가 역, '신기생뎐' 단공주 역, '오로라 공주' 노다지 역, 현재 '압구정 백야' 육선지 역 등 모두 비슷한 캐릭터만 연기하며 "능력도 없는데 임성한 조카 특혜로 캐스팅됐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 85회에서는 육선지 역의 백옥담이 깜짝 노출했다. 이날 백옥담은 송원근(장무원 역)과 결혼식을 앞두고 거울을 보며 살찐 몸매를 걱정했다.
가슴과 등이 훤히 보이는 초미니 드레스를 입은 백옥담은 거울로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들여다보며 안절부절못했고, 김영란(달란 역)에게 오빠가 실망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김영란은 "보기보다 글래머라 놀랄 걸"이라며 백옥담을 달랬다. 백옥담은 "글래머러스 모욕하지 마"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