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1~12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리는 ‘FTTH 컨퍼런스 2015’에 참가해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새로운 광케이블 설치 없이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초고속 광통신 기술이다. 특히 통신 속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증설, 변경 시 발생하는 외관과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통신 인프라 교체 작업이 어려운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기존에 설치된 광 케이블을 이용해 40기가(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NG-PON(Next Generation-Passive Optical Network, 차세대 수동형 광가입자망) △일반 구리 전화선을 이용해 500메가(Mbps)~1기가의 광대역 속도를 구현하는 지닷패스트(G.fast) △현재 서비스 중인 100메가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기가 속도의 멀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10G-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이더넷 수동형 광가입자망) 등이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 상무는 “최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역폭 확장방법으로 기존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알림으로써 유럽과 중동 시장 내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