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대만 증권사 유안타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6S 후면 카메라는 아이폰6와 동일한 800만 화소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안타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고해상도 카메라 장착을 미루면서 주요 카메라 렌즈 공급자인 라간 정밀의 올해 실적이 제한적인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는 "애플은 주요 변경 주기 이후 출시하는 모델들은 사양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6S의 경우 후면 카메라를 800만 화소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애플은 이미지 안정화(OIS), 더 빠른 오토포커스(AF)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6S 출시예정일에 대한 전망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오는 4월 애플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애플워치를 출시에 맞춰 아이폰6S를 공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올해 상반기까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가을쯤 아이폰6S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