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회계법인 ‘딜로이트’ 첫 여성 CEO 탄생

입력 2015-02-10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사회 투표 통해 케이시 엥겔베르트 임기 4년 CEO로 결정

▲미국 4대 회계법인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 케이시 엥겔베르트. (사진=딜로이트 제공)

언스트앤영(EY),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KPMG, 딜로이트 등 미국 4대 회계법인에서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감사전문법인 ‘딜로이트 앤 투쉬’는 케이시 엥겔베르트(50)를 임기 4년의 CEO로 결정했다. 딜로이트의 회장 겸 CEO를 맡아온 엥겔베르트는 이사회 투표에서 CEO로 뽑혀 다음 달부터 직원 6만5000명, 연매출 150억 달러(약 16조4000억원)인 회계법인을 이끌게 된다.

미국 4대 회계법인 가운데 첫 여성 CEO가 된 엥겔베르트는 1986년부터 딜로이트에 몸담았으며 미국 회계 정책 및 기준을 담당하는 회계기준위원회(ABS)에 정책 조언을 담당했다.

딜로이트 이사회의 퍼닛 렌젠 의장은 “엥겔베르트는 우리의 주요 고객들을 잘 관리했고 규제 당국과도 잘 협조했다.”라고 말했다.

엥겔베르트는 “우리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기술개발 및 혁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직원도 내년 5월까지 7만4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25,000
    • -2.08%
    • 이더리움
    • 4,393,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4.18%
    • 리플
    • 1,112
    • +13.12%
    • 솔라나
    • 301,900
    • -1.34%
    • 에이다
    • 826
    • +0.49%
    • 이오스
    • 786
    • -0.13%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8
    • +6.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0.33%
    • 체인링크
    • 18,670
    • -2.46%
    • 샌드박스
    • 391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