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민 페이스북 캡처
프로야구 선수 김영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불륜 고백을 한 가운데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모델 김나나의 남편인 김영민은 지난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륜과 성매매 등을 했다며 아내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외도를 한 것은 물론, 불법 성매매업소를 드나들었다며 반성문 형식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 글은 나중에 확산될 비난 여론을 감당하기보다 먼저 매를 맞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김영민은 글의 말미에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가정밖에 모르고 남편과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를 반성하고 본연의 일에 충실하겠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개적 용서를 통해 야구를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자하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해석하고 있다.
야구팬들을 포함한 국민들이 김영민의 이번 SNS 불륜 고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