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윤곽잡힌 ‘갤S6’… 방수 벗고 메탈옷 등

입력 2015-0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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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곽잡힌 ‘갤S6’… 방수 벗고 메탈옷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가 방수 기능을 버리고 본체에 메탈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외형의 혁신성과 사양을 높인다. 또한 듀얼엣지 스크린 모델과 자기유도 무선 충전 방식도 추가한다. 9일 삼성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갤럭시S6에는 메탈프레임이 적용되는 대신 갤럭시S5에 적용됐던 방수 기능이 제거된다.


◇ ‘땅콩회항’ 재판, 판사의 오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공판과 관련해 재판부가 직권으로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소 사실과 관련 없는 조 회장을 법정에 세운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는 것. 재판부가 여론을 의식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렸다는 시각이 일각에서 지적되고 있다.


◇ 국토부, 광희리츠 비위 알고도 묵인

부동산 리츠사를 관리·감독하는 국토교통부가 광희리츠에서 발생한 대표이사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리츠에 대한 규제 완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계에 대한 감시가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와 리츠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실시한 광희리츠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각자대표 중 한 명인 박광준 대표의 부당 내부거래를 적발했다.


◇ 위메프·티몬, 오픈마켓 넘본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와 티몬이 판매자가 상품을 직접 등록하는 오픈마켓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도입한다. 소셜커머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오픈마켓의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9일 위메프와 티몬 관계자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는 ‘판매자 상품등록 페이지(가칭)’를 신설한다.


◇ [포토] 김세용, LPGA 데뷔 첫승… 태극낭자 2주 연속 우승컵

‘역전의 명수’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태극낭자의 2주 연속 우승 주인공이 됐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바함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초종 4라운드에서 유선영,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뤄 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장전 첫 홀(18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 지은 김세영이 주먹을 쥐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한국증시 시총 글로벌 비중 1.91%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세계거래소연맹(WFE) 통계상 세계 증시 시가 총액은 63조5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말 60조1000억 달러보다 5.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 증시의 시가 총액은 1조2127달러로 1년 새 1.8% 감소했다. 세계 증시에서 한국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종전 2.06%에서 1.91%로 낮아졌다.


◇ [데이터뉴스] 증시 투자자 예탁금 17개월 만에 18조 돌파

증시 진입을 노리는 투자자 예탁금이 18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 예탁금이 18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8조3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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