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중국 영화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24%)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 CGV의 중국 영화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해 중국 영화시장 점유율은 2.0%로 2013년 대비 0.3% 상승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운영중인 38개 지점 수를 올해 말까지 65개로 늘릴 계획으로 꾸준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중국 CJ CGV의 손실폭은 전년 동기 50억원에서 28억원으로 줄었다”며 “지난해 중국 영화시장 규모와 관객수가 전년비 각각 37.0%, 35.9%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J CGV의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점유율 14.3%로 중국 내 1위 사업자인 완다시네마가 상장한 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중국 CGV의 가치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