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의 2014년 영업실적 예상치 부합…신용등급 영향無

입력 2015-0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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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일 포스코의 2014년 재무실적이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며 동사의 'Baa2' 신용등급 및 '안정적' 등급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포스코는 2014년 철강사업부문의 업황이 개선되고 비철강사업부문 이익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동사의 연결기준 조정전 영업이익이 3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면서 2011년부터 3년간 지속되었던 영업이익 감소세가 반전되었다. 이러한 영업이익 회복은 철강사업 부문에서 원료비 감소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고, 계열사의 천연가스 자원개발 등 비철강사업 이익확대가 주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무디스는 비철강 사업부문의 이익 확대와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원료비 감소에 힘입어 2015년 동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박 부사장은 “2014년에는 예상보다 큰 규모의 차입금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되었다”며 “그러나 2015년에는 동사의 재무 레버리지가 ‘Baa2’ 신용등급에 부합 하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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