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생생정보통)를 통해 B급 식품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B급 식품과 A급 식품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눈을 가리고 B급 과일과 채소를 구분할 수 있는 지 실험을 한 것이다. 제작진 실험 결과 A급 식품과 B급 식품의 득표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B급 초저가 참치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초저가 참치 전문점을 찾은 한 손님은 "4인 기준으로 6만원에 주문했다. 원래는 10만원 정도 줘야한다"라고 말했다.
초저가 참치의 자투리살은 3500원에 불과하며,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B급 상품으로 유통기한 임박상품도 소개됐다. B급 상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이 따로 있을 정도다.이날 소개된 한 B급 상품 쇼핑몰 사장은 4개월만에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B급 쇼핑몰로는 '떠리몰', '이유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