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소리바다, 삼성과 연내 유료화 서비스 출시…업계 1위 넘본다

입력 2015-02-04 08:16 수정 2015-02-04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2-04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삼성전자가 소리바다와 손잡고 선보인 '밀크뮤직' 서비스가 출시 4개월만에 월 이용자 200만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소리바다는 연내 프리미엄 유료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으로 업계 1위까지 넘볼 기세다.

4일 소리바다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밀크뮤직의 월 이용자수가 약 2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유료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음악 스트리밍(streaming·실시간 전송 방식) '밀크뮤직' 서비스는 갤럭시 유저를 등에 업고 음원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밀크뮤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가입 없이 전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국내 음원시장 1위 업체인 멜론이 380만 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맞먹는 360만 곡의 음원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국내 점유율이 70%에 달해 출시 6개월째인 밀크뮤직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원 시장 업계 1위인 멜론의 지난해 12월 이용자 수는 533만명, 2위인 지니(KT뮤직)가 277만명, 네이버 272만명, 비트 109만명 등이다.

소리바다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네오위즈인터넷과 멜론, KT뮤직 등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와의 문제도 해결하는 ‘1석2조’를 노리고 있다.

밀크뮤직은 현재 음저협과 음원 저작권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와 음저협의 문제는 계약서에서 한 가지 조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서비스를 위해 무료서비스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조항이 문제가 된 것이다. 삼성은 마케팅 일환으로 정당한 저작료를 내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연내 삼성전자와 소리바다가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출시하면 현재 음저협과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나 서비스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유료 가격과 서비스 내용 등에 대해 세분화해 협의를 마친 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5,000
    • +3.88%
    • 이더리움
    • 4,43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815
    • -3.89%
    • 솔라나
    • 303,000
    • +6.2%
    • 에이다
    • 845
    • -3.1%
    • 이오스
    • 777
    • -1.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2.77%
    • 체인링크
    • 19,600
    • -3.64%
    • 샌드박스
    • 40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