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2015년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이 ‘7번방의 선물’까지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TOP4에 등극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3일 하루 동안 4만66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강남 1970’ ‘빅 히어로’ 등 국내외 쟁쟁한 신작의 공세에도 1위를 탈환해 관심이 집중된다.
‘국제시장’은 특히 누적 관객 수 1281만7257명을 기록하며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TOP4에 올라섰다. 1000만 돌파 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의 흥행 추이를 봤을 때 ‘도둑들’(1298만3341명)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농후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해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긴 휴먼 감동 드라마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국제시장’은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8번째로 1200만 고지를 밟았다.
한편 3일 박스오피스에서 ‘국제시장’에 이어 ‘강남 1970’ ‘빅 히어로’ ‘내 심장을 쏴라’ ‘오늘의 연애’ ‘워터 디바이너’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