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방송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증권가 찌라시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3일 저녁 KBS2 '1대100'에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샤이니 종현이 100인의 퀴즈 도전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은 김지민에게 "이제 결혼 때가 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제가 사주를 봤는데 사주 보신 할머니가 34세에 결혼 운이 있다더라. 그때 놓치면 37세에 또 운이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김지민의 결혼을 종용했고, 김지민은 "알겠다.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지민은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내용이 조우종은 순정파인데, 김지민이 역이용하고 버린다는 내용이었다. 굉장히 속상했었다"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그걸 조우종도 봤더라. 나에게 '괜찮아'라면서 위로해주는 데 웃고 있는 걸 봤다. 자기 이미지는 좋아졌기 때문이었다"며 "그걸 보고 정말 화가 났다. 지금까지 그런 정보지를 믿었는데, 진짜 소설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