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영입 공식 발표…2018년 6월까지, 이적료는 비공개

입력 2015-0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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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볼턴 원더러스 트위터)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의 영입 사실을 공식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8년 6월까지의 계약기간으로 볼턴 원더러스에서 영입했다"도 밝혔다. 이적료 규모는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50만 파운드(약 8억2500만원)에서 100만 파운드(약 16억5000만원)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이청용은 개인적으로 3년만에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FC 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줄곧 볼턴에서 활약해 왔다. 이적 당시 볼턴은 1부리그 소속이었지만 2010-11 시즌 강등권 순위로 떨어지며 2011-12 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활동중이다.

볼턴 역시 이청용의 이적 소식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알리며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을 확인시켰다. 이청용은 볼턴에서의 5년6개월 동안 총 1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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