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날 연휴는 주말을 합치면 총 5일을 쉴 수 있다. 호텔가에서는 긴 연휴를 맞아 영화 관람부터 눈썰매, 스파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내놨다. 설 연휴 동안 명절 음식 장만에 지친 아내를 호텔로 데려가 보는건 어떨까.
신라스테이에서는 설 연휴 동안 수고한 아내를 위해 ‘아내사랑’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특급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가 마련된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신라호텔의 맛을 담아 ‘프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CGV 영화 티켓 2매와 특히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설날 선물인 ‘아베다 기프트 세트’도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기간 동안 조식 뷔페 ‘카페’에서는 셰프가 특별히 준비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또 디저트로 준비된 고급 수제 한과로 명절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영화관 데이트, 그리고 안락한 객실에서의 휴식으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패키지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역삼점 17만9000원, 동탄점 14만9000원이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서울은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 속 휴양지에서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설맞이 객실 패키지를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엄마의 지친 몸을 달래 줄 수 있는 스파 트리트먼트부터, 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려온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링크와 눈썰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조식 2인, 반얀트리 스파 60분 전신 마사지 1인, 아이스링크 및 눈썰매장 무료 입장권 2매 그리고 양의 해를 맞이하여 특별히 제작된 반얀트리 양 인형을 제공한다. 회원 전용 시설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패키지는 2월 8일부터 22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디럭스룸 기준 73만원부터 시작된다.
더 플라자는 ‘출발’ 패키지를 오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선보인다. 명절 준비로 고생한 엄마와 아내를 위해 스파 마사지가 포함된 패키지를 24만원에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과 ‘더 라운지’의 전통차 및 약과 세트를 포함하는 기본 패키지는 17만원이다. 세븐스퀘어 2인 조식을 추가하면 19만5000원. 또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둘째 날부터 12만원에 투숙이 가능하다.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페보니아(Pevonia)가 제공하는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2층에 위치한 페보니아 스파에서 1인 스파 트리트먼트(60분)를 제공한다. 인체에 유해한 10가지 성분을 배제한 순수 천연 식물과 해양 성분으로 만든 페보니아 제품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제공한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2월 13일부터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