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희생 일본인 모친 “아들은 전쟁없는 세상 꿈꿨다”

입력 2015-02-01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CNN방송화면 캡처 )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의 모친 이시도 준코가 “아들은 전쟁 없는 세상을 꿈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코는 “아들의 용기 알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시도는 아들의 참수 소식이 전해진 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나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어떤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슬픔이 증오의 사슬을 만드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녀는 고토가 “전쟁 없는 세상을 꿈꿨으며 분쟁과 가난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했다”며 “아들의 이 같은 신념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토는 자신에 앞서 작년 8월 IS에 억류된 민간군사업체 대표 유카와 하루나를 돕기 위해 작년 10월말 시리아의 IS 거점 지역에 진입했다가 IS에 붙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826,000
    • +9%
    • 이더리움
    • 4,670,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3.14%
    • 리플
    • 853
    • +2.52%
    • 솔라나
    • 306,100
    • +4.08%
    • 에이다
    • 824
    • -1.32%
    • 이오스
    • 808
    • -1.1%
    • 트론
    • 237
    • +2.16%
    • 스텔라루멘
    • 161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7%
    • 체인링크
    • 20,710
    • +2.22%
    • 샌드박스
    • 43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