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조이혜성 관측 8000년]
(출처=SBS 방송 캡쳐)
러브조이 혜성 관측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러브조이 혜성은 30일 태양에 가장 가까워진 후 태양계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이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무려 8000년 뒤에야 다시 볼 수 있다.
혜성은 태양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점점 더 밝아진다. 러브조이 혜성은 30일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4등급 밝기로 볼 수 있다. 이 혜성은 1월 초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지만 달이 밝아 관측이 어려웠다.
국립과천과학관 측은 러브조이가 1년에 한 두 번 볼 수 있을 정도의 밝은 빛을 내뿜는 혜성이라며 도시에서는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시골에서는 주변에 빛이 없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조이 혜성은 지난해 8월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가 발견했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 ‘러브조이(학명 C/2014 Q2)’로 이름 붙여졌다. 길이는 700만km이며 어두운 밤하늘에서 푸르스름한 빛깔을 내뿜는다.
한편 러브조이 혜성 관측 소식에 누리꾼들은 “러브조이 혜성 관측 누가 방법 좀 알려줘요”, “러브조이 혜성 관측 이번에 꼭 봐야겠네”, “러브조이 혜성 관측 여자친구와 보면 달달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