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4년만에 흑자
▲한진해운이 S-Oil 원유를 운반할 30만톤급 원유선(VLCC) FPMC C ORIENT호. 사진제공 한진해운
4년만에 흑자 전환한 한진해운은 국내 최대의 해운기업이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170여 척의 선박으로 전 세계 60여 개 정기 항로를 운영해 연간 1억 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하는 세계적인 선사이기도 하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한진해운에 대한 기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한진해운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 선사인 대한해운공사와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선사인 한진 컨테이너(Hanjin Container Lines)를 모태로 설립됐다. 한진해운은 우리나라 무역의 자립을 향해 첫 바닷길을 열었고, 수출 한국 시대에는 수출 원자재와 상품을 세계로 잇는 교량 역할을 수행했다.
전세계 60여 개국 5800여 명의 글로벌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항만에 13개의 전용 터미널과 6개의 내륙 물류기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친환경 첨단 선박 운항은 물론, 물류 서비스의 핵심인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물류 IT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의 첨단 자동화 터미널 운영 등 한 발 앞선 서비스 체제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