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가 27일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신년하례식 및 학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학회장에 취임한 김명주 교수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란 새로운 IT 생태환경의 인터넷윤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한국인터넷윤리학회가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회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사이버 평판도 측정, 사이버 인성지수 개발,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인터넷 윤리 보급’ 등을 꼽았다.
이번 학회에서 임원들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인성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교육부의 계획에 원론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사이버 평판도 측정과 사이버 인성지수를 구체적인 인성평가 세부항목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연구해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 날 학회 모임에는 전임회장인 신용태 숭실대학교 교수와 초대회장 최종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권헌영 광운대학교 교수, 안성진 성균관대학교 교수, 유진호 상명대학교 교수, 유재우 KBS PD,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소장,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단장, 김상욱 네오위즈홀딩스 감사, Tina Park 미국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이사 등 학회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