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10년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포’·해방 70주년 ‘아우슈비츠’

입력 2015-0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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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타스틱 포' 예고편 캡처. 사진출처=유튜브

1. 판타스틱 포

또 하나의 마블히어로 ‘판타스틱 포’가 10년 만에 돌아옴. 전작은 2005년 제시카 알바가 ‘스톰’ 역할을 맡으며 화제가 됐던 ‘판타스틱 4’. SF영화 ‘크로니클’을 연출했던 조쉬 트랭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판타스틱 포’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개봉할 예정. ‘판타스틱 포’ 예고편을 접한 영화팬들은 코믹한 요소도 갖췄던 전작과 달리 진지한 느낌을 담았다고 전함. 알바에 이어 스톰역을 맡게 된 케이트 마라의 연기에도 이목이 쏠려. 마라 이외에 마일즈 텔러, 제이미 벨 등 신예 스타들의 출연도 관람 포인트.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년 집회에서 한 소년이 촛불을 들고 서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2. 아우슈비츠

폴란드 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 기념식이 전 세계적으로 열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구형 전차들이 유대인 표식인 ‘다윗의 별’을 달고 빈 채로 운행하며 희생자들을 추모. 주목해야 할 부분은 메르켈 독일 총리의 행보. 메르켈 총리는 7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아우슈비츠는 인간이 서로에게 얼마나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라며 “이는 오늘 같은 기념일뿐 아니라 항상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 이는 일본의 침략 과거사를 지우는데 바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조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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