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성훈, 사기피소사건 전말 언급

입력 2015-01-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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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 강성훈이 사기피소사건의 전말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강성훈은 “한류콘서트가 한창 붐일 때 일본에 유치하려는 과정에 내가 주관, 대표직이었다. 그런데 투자하기로 한 회사가 잔금을 치르기로 한 날 약정을 어겼다. 그래서 난 돈을 융통 받았는데 갚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훈은 “난 돈을 채권자 A씨에게 갚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실 채권자들이 더 있었다. 그 사람들에게 돈이 지급이 되지 않고 횡령해버렸다. 그러다보니 뒤에 있던 사람들이 내가 연예인이다 보니 고소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A씨 등 3명에게 10억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2012년 3월 구속됐다. 강성훈은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으나, 지난 2013년 9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재판 직후 석방됐다.

강성훈은 2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수원IC 1㎞ 전방에서 자신의 지프 차량으로 정체로 서 있던 안씨(59)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안씨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정씨(49)의 승용차를 연쇄 추돌,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경미해 강성훈을 포함,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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