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원장 오환술)은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인 ‘IT융합 정보보호학과’를 2015년 1학기부터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IT 융합 정보보호학과로 사물인터넷 분야인 IoT 보안과 스마트 인프라를 중점으로 하는 모바일 보안, 금융전산망 위협에 대응하는 금융보안 과정으로 구분된다. 고용협약을 지원하는 기업은 인포섹, 엠프론티어, LIG시스템, 아이티센, 대신정보통신, 비츠로시스, 인프니스네트웍스, 레이플시스템 등이다.
과정 중에는 여름방학 3주, 겨울방학 3주 간 확약된 기업에서 인턴십 과정도 병행한다. 졸업후 해당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기업도 2년 이상 고용을 지속해야 한다. 석사과정 입학금과 2년 간 전 과정 등록금을 지원하며, 소정의 월정액 학업 장려금도 제공된다.
IT 융합 정보보호학과장인 김기천 교수는 “현업과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으로 국가 사이버 안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력양성 과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02-450-35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