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이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해 보급형 3D 프린터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건설 정보화 및 건축 서비스 전문업체 대림아이앤에스와 3D프린터 및 3D스캐너 제품군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하이비젼시스템은 대림아이앤에스가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3D프린터 및 스캐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하이비젼시스템이 총판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3D프린터는 국내 최초의 자체 설계 및 일체형 알루미넘 프로파일 바디(Aluminum Profile Body) 구조를 갖췄다. 또 분리형 익스트루더와 착탈식 3중 클린 필터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기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전자동 오토틸트&오토레벨링 플러스 베드 기능을 장착해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고품질의 3D프린팅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3D프린터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이비젼시스템도 이런 시장 분위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9월 신제품을 출시 한데 이어 이달에는 미국에서 열린 전자전시회 CES 2015에 참가해,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전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인 대림아이앤에스도 자체 3D프린팅 통합 서비스 웹사이트인 3D윙 (www.3dwing.net)을 통해 지난해부터 3D프린팅 시장을 준비해 왔다.
최두원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하이비젼시스템은 체계화된 유통망과 고객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3D프린팅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주요 산업군별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 기술교육을 실시해 국내 3D 프린터 시장의 보급화를 앞당겨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