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에 이어 '마약옥수수'가 직접 만들어 먹는 'DIY 간식'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홈플러스는 조리법 제공 서비스인 올어바웃푸드에서 최근 마약옥수수 조리법 조회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약옥수수는 옥수수를 생크림, 버터, 마요네즈 등을 버무린 소스와 함께 볶은 요리로, 이태원 경리단길과 홍대 인근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집계한 올어바웃푸드 조리법 조회수 순위에서 '허니버터 감자칩'이 17만7천880건으로 부동의 1위인 가운데 '마약옥수수'가 조회수 10만1천75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방송 등에서 마약옥수수가 소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서 이달 1∼24일 스위트콘 매출은 설 연휴 직전이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높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2% 신장했다.
홈플러스 안지수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은 "허니버터칩이나 마약옥수수같은 인기 요리를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조리법을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