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첫 방송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1일 밤 첫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1회는 시청률 8.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성, 황정음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9.5%로 1위를 차지했고, 서인국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8.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서진(현빈)이 원더서커스의 단장을 맡은 하나(한지민)를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모습과 서진의 또 다른 인격체인 로빈(현빈)이 하나를 구하는 이야기 등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다소 산만한 구성과 이야기, 중간중간 시청자들을 지루하게 하는 장면, '시크릿 가든'을 연상케 하는 현빈의 캐릭터, 몰입도를 방해하는 테마파크와 고릴라 등의 부각 등은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게 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이면서 국내 최대 규모 호텔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원더그룹 외아들 구서진과 맑은 눈빛, 선한 인상, 살인 미소 등 외모에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 두뇌 능력을 가진 로빈,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네티즌들은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지루했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현빈때문에 기대가 너무 컸나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그래도 2회까지는 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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