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LG G플렉스2(LG-F510L)’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약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예약가입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실제 보급일은 30일이 유력하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3밴드 LTE-A지원 기종인 갤럭시노트 4S-LTE도 1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이 역시 30일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3밴드 LTE-A 지원 단말기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4배 빠른 LTE 시대’가 열렸다.
3밴드 LTE-A 기술은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연결,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높이는 네트워크 기술로, 광대역 LTE와 2개의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4S-LTE’를 21일 본격 출시했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최대 지원금으로 10만원을 책정했다. ‘LTE 전국민 무한 100’요금제 가입 시 89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TE 전국민 무한 69’요금제 선택 시 지원금은 6만9000원으로 실구매가는 93만9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최대 지원금으로 14만4000원을 지급, 81만3000원에 내놨다. 같은 조건에서 SK텔레콤보다 4만4000원 저렴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