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폴라리스 클라라 문자 공개 '파문'...논란 핵심 '성적수치심' 부분은 어디에

입력 2015-01-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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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문자 공개

(사진=뉴시스)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양 측이 그동안 나눠온 문자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도·분석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클라라 측의 소장에 따르면 소속사 회장 이 씨는 “난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를 수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

클라라 측은 “60살이 넘은 이 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 씨가 김 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디스패치의 보도는 이와 달랐다.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클라라의 주장과 달리 문자의 대부분은 "회장님, 굿모닝" 등의 클라라의 주도로 이뤄졌고 이 회장은 이에 답변을 이어나가는 식이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문자에서 이번 논란의 핵심인 '성적 희롱' 부분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개된 문자 속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클라라와 소속사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회사와의 일 관계는 회사 대표나 법무실, 매니저와 하고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만 이야기 해줘"라며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서. 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라고 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어쩌냐...",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결국 이렇게 공개되나",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문제 커지네 이렇게 문자까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이거 한 쪽에 완전 불리하겠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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