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윤상훈' '박근형'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연예인 가족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박근형-윤상훈 부자, 레인보우 김재경 엔플라잉 김재현 남매 그리고 야구선수 홍성흔과 그의 딸 홍화리가 출연했다.
윤상훈은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배우로 데뷔하면서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로도 활동중인 윤상훈에 대해 아버지인 박근형은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도 하는 싱어송 라이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들이 갑자기 음악을 한다고 해서 화가났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윤상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 소리치셨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근형의 연기톤으로 당시 상황을 재연해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언급한 바대로 윤상훈은 가수겸 배우다. 본명은 박상훈으로 지난 2004년 멜로 브리즈로 싱글 앨범 'First Wind'를 발매했다. 배우로서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이웃집 웬수' 그리고 아버지 박근형이 출연한 '황금의 제국'에도 출연했다. 연극 '나쁜자석'과 영화 '카트'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을 접한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박근형 아들 윤상훈, 후광을 벗어나고 싶다 했지만 결국 덕을 봤으면 더 봤을 듯" "해피투게더 박근형 아들 윤상훈, 후광을 벗어나려했는데 아버지랑 같이 나와서 모르던 사람도 알게 됐을 듯" "해피투게더 박근형 아들 윤상훈, 다양하게 활동하는걸보니 재주가 많은 듯" "해피투게더 박근형 아들 윤상훈, 서로 많이 닮진 않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해피투게더' '윤상훈' '박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