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자회사 실적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아가 자회사 상장, 면세사업 진출을 포함한 3가지 성장 가능성을 앞세워 기존보다 2500원 오른 3만15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 실적과 관련해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56%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7.7% 성장한 43억원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실적 정상화로 약 3억원의 흑자를, 호텔을 운영중인 모두스테이는 약 10억원의 이익을 기대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는 배경에는 자회사 △호텔리츠의 상장 △면세사업 진출 △ 중국 모객 라이선스 취득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