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전 18일 개최…커리 2년 연속 MVP 도전

입력 2015-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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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충북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이 한 팀을 이룬 중부 선발과 용인 삼성,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이 모인 남부 선발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중부와 남부는 모두 선수 14명씩으로 구성됐으며 팬 투표 80%와 기자단 투표 20%를 더해 선발했다.

팬 투표 상위 5명은 중부 선발에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남부 선발에서는 변연하, 강아정(이상 국민은행),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이미선(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양팀 사령탑에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중부와 남부의 대결로 열린 것은 이번이 9번째며 역대 전적에서는 4승4패로 팽팽하다.

올해 올스타 28명 가운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미선과 변연하, 모니크 커리(삼성) 등 3명이다. 커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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