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소속사 상대 계약 무효 소송, 폴라리스 회장 누구?…“뭐라고 했길래”
방송인 클라라가 자신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 이 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인다"는 등의 문자를 수 차례 보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클라라의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 이 씨는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 씨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으며, 클라라와 함께 일하는 김모 씨를 남자 친구로 오해하고 "결혼하면 불행해진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폴라리스 관계자는 15일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발언한 소속사 회장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 자료 확보는 마쳤고 수사를 위해 다 넘긴 상태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 당황스럽다"며 "발언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다. 현재 폴라리스에는 양동근 오윤아 선우재덕, 박정철, 정준, 황지현, 최정원 등 배우와 레이디스 코드,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한희준 등 가수가 소속돼 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8월 폴라리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폴라리스는 "클라라는 연예계에서 스타일과 연기 등 시대가 원하는 엔터테이너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이다. 또, 글로벌스타로서의 가능성이 큰 배우이기 때문에 가수와 연기자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모두 갖추고 있는 폴라리스에서 에이전시로서 클라라의 다양한 분야의 진출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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