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하 “‘무한도전’ 솔직히 힘들다”…김구라 “유재석이 그땐 어떻게 독려했나”

입력 2015-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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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정준하가 ‘무한도전’ 밀라노 모델 도전기 당시 심경을 전했다.

1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정준하, 이대호, 오승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밀라노 모델 도전 특집’ 때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하는 “당시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3일간 달걀 60개를 하루 20개씩 나눠 먹었다. 달걀 20개 까봐야 얼마 안 된다. 그 중에서도 노른자는 빼고 먹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는 “그 다음에 1월 4일부터 또 3일간 물을 끊고 고구마만 먹었다. 고구마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 고구마가 몸 안의 수분을 빨아들인다. 그렇게 몸을 만든 뒤, 1월 6일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무한도전’은 그렇게 찍으면 어떠냐. 솔직히 ‘무한도전’ 힘들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당황한 표정을 지은 정준하는 “솔직히 그때는 슬프고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그 때 유재석이 어떻게 독려를 했냐?”는 김구라의 말에 “재석이도 독려보다는 오히려 ‘형은 대체 왜 했어?’라고 타박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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