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 최창민, 갑자기 사라진 이유?…"빚 떠안아 막노동까지해"
90년대를 풍미한 최창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응답하라 90년대 전설의 스타 명단'이라는 주제로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스타의 근황을 공개했다.
명단공개 7위에 이름을 올린 최창민은 지난 1997년 백댄서를 거쳐 1998년 가수로 데뷔,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최창민은 박시은과 함께 출연했던 뮤직비디오에서 교복 안에 후드를 입는 패션을 선보여 당시 교복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18살의 나이에 모델,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당시 소속사에서 앨범 투자금을 횡령해 빚을 떠안게 되면서 3집 앨범 발표가 무산돼 자취를 감췄다.
이후 최창민은 2006년 영화 '강적'으로 컴백을 시도했지만, 저조한 흥행 성적으로 상처를 안고 대중 앞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최창민은 막노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창민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연기 레슨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최창민은 '명단공개'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활동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90년대 레전드 스타 최창민 소식에 네티즌들은 "90년대 레전드 스타 최창민 비운의 스타네" "90년대 레전드 스타 최창민 이제라도 복귀하시면 될 듯" "90년대 레전드 스타 최창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